'천상여자' 권율,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여심 훔쳐…"진실된 사랑 중요"

입력 2014-03-19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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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권율이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윤소이와의 사랑을 지켰다.

19일 저녁 방송될 KBS 2TV '천상여자'(연출 어수선ㅣ극본 이혜선,안소민)에서 지석(권율 분)은 연인 선유(윤소이 분)에게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사랑을 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권율 분)은 은수(구재이 분)의 집에서 밤을 지새고 회사에 출근해 선유(윤소이 분)의 오해를 샀다. 은수가 지석에게 걸려온 선유의 전화를 고의로 받고 이른 시간 지석을 찾아와 나침반을 돌려주는 등 선유가 의심할 만한 행동을 한 것.

하지만 지석은 선유에게 은수와 어떤 불순한 일도 없었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흔들림 없는 지석의 태도에 놀란 은수는 과거 지석과의 이별을 언급하며 감정에 호소했다.

지석은 오히려 "난 그 때 네가 나한테 그 사실을 털어놓지 않고 날 속였다는 게 더 가슴이 아파"라며 당시 은수의 선택을 질책했다.

이어 "어떻게 나한테 가장 중요한 진실을 말하지 않고 떠날 수가 있냐"며 "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날 속여선 안됐고 떠나서도 안됐다"고 말한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지석은 사랑에 있어 진실함을 가장 중요시했으나 은수가 이를 어겼던 것.

지석의 이 같은 말에 은수는 절망했고 지석을 속이며 만나고 있는 선유 역시 마음이 편치 만은 않았다.

앞서 지석은 선유가 자신의 배경을 보고 접근했다는 오해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석에게 진실을 숨기고 있는 선유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극의 말미에는 지석이 레스토랑 정보 유출 사건에 은수와 태정(박정철 분)이 가담했음을 알아채고 덜미를 잡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늘 솔직하고 당당한 지석이 자신을 속이고 있는 주변 인물들의 악행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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