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디스 논란, 유재석 ‘나는 남자다’…“첫 녹화 무사히 마쳐”

입력 2014-03-20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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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허지웅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첫 녹화를 마쳤다.

허지웅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날 김구라는 “유재석이 타사에서 새 수요 예능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며 라디오스타와 경쟁이 될 것을 걱정했다. 이에 허지웅은 “유재석이 공중파에서 19금 방송을 시도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며 “남자 MC들만 있는데 거기다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아서 제목도 ‘남자다’, 그게 될까요?”라며 유재석의 새 프로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MC들은 “너 재석이 건드리면 큰 일 난다”며 “내일 아침에 기사 뜨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앞서 유재석은 MBC ‘놀러와’의 코너 트루맨쇼를 통해 19금 방송을 시도한 바 있다.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을 표방한 19금 토크쇼다.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노홍철·임원희가 공동 MC를 맡고 19세 이상 남성 방청객들과 함께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허지웅이 걱정한 ‘나는 남자다’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나는 남자다’ 첫 회는 남중, 남고, 공대 출신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다음 달 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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