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 “박현정과 이혼, 뒤통수 맞은 듯” 솔직 발언

입력 2014-03-2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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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경 박현정. 사진 | SBS

양원경, 박현정 이혼 후 우울증 치료 중

개그맨 양원경이 전 부인 박현정과의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양원경은 19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외로움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면서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원경은 “역경이 올 줄 알았으면 대비를 했을 텐데 뒤통수 맞은 것 같았다. 이혼 후 외로움이 몰려와서 가장 힘들었다”며 “현재 우울증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양원경은 지난 2011년 결혼 13년 만에 전부인인 탤런트 박현정과 협의 이혼을 했다. 양원경과 박현정은 2010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생활에 갈등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원경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양원경 박현정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 “양원경 박현정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길”, “양원경 박현정 안타깝다”, “양원경 박현정 씁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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