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결혼, 같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김연주 결혼'

배우 김연주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김연주가 2월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 유명 로펌회사 A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연주는 지난해 12월 건설회사 대표 B씨와 결혼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결혼식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김연주 측은 "지인들에게 결혼식이 연기된 사실을 전했다"며 파혼이 아닌 잠정 연기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김연주는 같은 장소에서 B씨가 아닌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B씨와의 파혼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닌 양쪽 집안 문제도 불거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연주 소속사 측은 "김연주 결혼과 관련 아는 게 아는 것이 없다"며 "결혼식에 참석하지도 않았고, 사생활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주는 2001년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진주목걸이' '슬픈연가' '영광의 재인' '미친 사랑'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김연주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주 결혼 이게 무슨 일?" "김연주 ", "김연주 결혼, 드라마가 따로 없어", "김연주 결혼, 그래도 축하한다", "김연주 지금 남편하고 처음부터 결혼하려던 게 아니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