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18살 연하 아내와 공동묘지서 나도 모르게…”

입력 2014-03-21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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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신난희 부부. 사진출처 | KBS 2TV

윤문식, 러브스토리 공개

윤문식이 아내 신난희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윤문식은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18살 연하의 아내 신난희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윤문식 아내 신난희 씨는 “윤문식이 박학다식할 때 내가 작아진다”고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 씨는 “윤문식과 아파트 주민이었는데 전처와 사별 후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내가 ‘밥 좀 사달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얘기하다 내가 지방까지 운전해드리며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정말 감동 받았다. 남한산성 근처에서 밥을 먹고 공동묘지 쪽으로 가게 됐는데 거기서 나도 모르게 아내에게 뽀뽀했다”며 “죽은 사람들이라 소문 안 날 거 같아서 공동묘지서 했다”고 회상했다.

윤문식은 2009년 18세 연하의 신 씨와 재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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