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천군의 희망 택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해 6월부터 버스 운행이 어려운 5개 읍·면 16개 마을에 희망택시를 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희망택시는 대중교통이 전혀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군(郡) 차원에서 운영하는 콜택시 제도다.
이용 요금은 5km 거리인 면 소재지까지 4명 합쳐 100원에 불과하다. 11km거리인 군청 소재지까지는 버스 요금과 같은 1인당 1100원이다.
잔여 택시 요금은 군이 대신 내준다. 주민들은 마을마다 전담 택시기사를 직접 선정한 뒤 탑승 날짜와 시각을 정해 마을회관에서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정말 좋은 제도네”, “요금 100원 희망 택시, 우리 동네에도 있었으면”, “요금 100원 희망 택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어려운 마을에는 꼭 필요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