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22일 일제히 개막

입력 2014-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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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권역별 구장에서 동시 스타트
빙상스타 이규혁 목동구장 개막전에서 시타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22일 전국 권역별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22일 서울 구의구장(서울권A). 목동구장(서울권B), 부산 구덕구장(부산권), 포항구장(경상권), 청주구장(중부권), 군산구장(전라권), 성남 탄천구장(경기권) 등 전국 권역별 구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공식 개막행사는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경기 성남고-배재고전에 앞서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열린다. 이병석 회장이 시구,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규혁이 시타를 각각 맡는다. 이 회장은 주말리그 개막에 앞서 “한국야구 도입 110주년인 올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개막하게 돼 기쁘다. 지난 3년간 고교야구 주말리그 개최로 학생야구는 물론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선진국형으로 발전시키고, ‘공부하는 야구,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풍토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고교야구 60개 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더욱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야구팬들을 야구장으로 다시 불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와 공식 개막전 성남고-배재고전은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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