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그룹 ‘소녀시절’ 등장…평균키 170cm·모델급 몸매

입력 2014-03-24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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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출처=SC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걸그룹을 능가하는 외모의 아줌마 그룹이 등장했다.

SC엔터테인먼트는 23일 “평균 키 170cm에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25일 데뷔한다”고 밝혔다.

소녀시절은 25일 데뷔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란 곡으로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씨스타의 효린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작곡한 히트 작곡가 안형민씨가 작곡, SC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김성채씨가 작사했다.

‘당신은 내사랑 당신은 내사랑, 그 누가 뭐래도~ 참 멋진 남자 멋진 사람 내 눈엔 당신뿐’으로 시작되는 가사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을 담았다.

SC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등려군의 ‘첨밀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아줌마라는 편견을 깬 노래로 흥겨운 리듬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면서 “소녀시절은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치여 사는 아줌마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그룹 이름 ‘소녀시절’ 관련해서는 “아줌마들의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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