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무한도전’을 제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방송을 물은 결과 ‘기황후’가 10.8%로 전월 4위에서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11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MBC 토요예능 ‘무한도전’(9.9%)은 지난달에 이어 2위에 그쳤다.
‘무한도전’의 선호도는 작년 10월 13.0%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최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1위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차지했다.
KBS2의 간판 예능인 ‘1박2일’(6.3%)은 작년 1월 이후 14개월 만에 3위로 복귀했으며 4위는 SBS 예능 ‘런닝맨’(5.9%)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가 기황후? 난 아직도 무도가 좋은데?”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였구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살아있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무한도전이 예전만 못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황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