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6시간 피해의 결과는 ‘겨우 이 정도라니’

입력 2014-03-26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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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장애 보상’. 사진|SKT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6시간 피해의 결과는 ‘겨우 이 정도라니’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사이트가 오픈된 가운데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5일 SKT는 “지난 20일 발생한 통신장애와 대한 피해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대상자 조회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내달 통신 요금 청구서에서 일괄적으로 보상금액이 감액 처리된다.

이에 따라 피해 고객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조회시스템을 통해 총 피해 보상금과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보상 금액을 조회한 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나는 4720원 받는다”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중요한 전화를 놓쳤는데 이게 말이 되나”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갈아타고 싶다” 등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20일 오후 6시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남, 광주 등 지방에서 6시간가량 SKT 시스템 문제로 통신장애가 일어나 통화 데이터 등에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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