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박신혜 소속사 떠나도록 독려…“잘 안될거다”

입력 2014-03-26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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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신혜 트위터 / 드림 팩토리

‘이승환 박신혜’

드림팩토리 대표 겸 가수 이승환은 소속연예인 박신혜의 소속사 이적을 독려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정규 11집 ‘폴 투 스카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드림팩토리 소속 배우였던 박신혜를 언급하며 “박신혜를 아무런 조건 없이 놔줬던 건(계약해지 한 것) 신의 한 수 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이어 “당시 내가 ‘드림 팩토리’에 있으면 잘 안 될거라고 박신혜에게 말했다”며 “그 당시나 지금도 나는 휴대폰에 피디 전화번호가 세 명 밖에 없다. 그것도 다 클럽친구다. 이런 제작자 밑에 있으면 해결 안 나는게 뻔했던 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승환은 “처음에는 미안했지만 잘 돼서 고맙다”며 소속 배우였던 박신혜를 여전히 응원했다.

또 이승환은 박신혜가 소속 연습생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그 때 연습생으로 데리고 있던 친구들이 다 박신혜 또래였다”며 “자식의 성공을 위해 열성을 다 하는 연습생들의 부모님을 보며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환의 박신혜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환, 책임감 멋지다” “이승환, 박신혜에 정이 깊나 보네” “이승환, 이번 앨범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폴 투 스카이’는 오늘 정오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두 공개됐다.

사진|박신혜 트위터 / 드림 팩토리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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