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추락 무인항공기에서, 청와대 사진이… 정체는?

입력 2014-03-26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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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무인항공기’

25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야산에 추락한 무인항공기에서 청와대 사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인항공기는 날개 길이가 2m인 초소형으로, 고성능 DSLR 카메라가 장착돼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비행 금지구역인 청와대 상공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가 안보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 무인항공기의 정체에 대해 확인된 바는 거의 없다. 당연히 제작 동기와 어떻게 서울 상공을 비행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알려진 바가 없다.

무인항공기를 조사 중인 기무사 관계자는 “파주에서 무인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맞다.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민간 무인항공기라는 것 외에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청와대 무인항공기 진실은?”, “청와대 무인항공기 테러인가?”, “청와대 무인항공기 철저한 조사 시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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