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 화장실 발견, 나무로된 변기에 ‘방수처리까지?’

입력 2014-03-26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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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전 화장실 발견’

700년 전 화장실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 덴마크 언론 ‘코펜하겐포스트’는 덴마크 오덴스 지역에서 지난 14세기경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화장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장실은 양호한 상태로 배설물에 냄새까지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화장실 내부에는 진흙으로 방수처리가 된 나무 변기 2개가 발견됐으며, 파이프 역할을 하는 기관까지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설물에서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 등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신기하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700년 전 첨단 기술인 듯”,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놀라운 발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700년 전 화장실 발견’ 오덴세 박물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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