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흘리는 홍진영 VS 후리는 남궁민 "이 커플 왜 이래?"

입력 2014-03-27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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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남궁민'
남궁민이 가상 아내 홍진영의 과한 애교에 속상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우결' 커플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궁민은 10년 만에 예능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에 따르면, 남궁민은 조곤조곤 자기 할 말을 다 하는 스타일. 이날 방송에서도 남궁민은 다른 남자에게 손짓이나 목소리로 애교를 부리는 아내 홍진영에게 조용하지만 강한 돌직구들을 날렸다.

홍진영이 규현을 향해 윙크를 날리고 다른 MC들에게도 콧소리 섞인 목소리로 애교 아닌 애교를 떨자, 남궁민은 "너무 (애교)를 흘리고 다니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이어 그는 "저번에 다른 사람이 기타 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나한테 지었던 표정을 지어 보이더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영은 "남궁민은 여자를 후리고 다닌다"고 응수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자 홍진영도 당황한 듯 부연 설명했다. 그는 "남궁민은 여자들에게 굉장히 친절하다"며 "너무 친절하면 여자들이 오해한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남궁민 출연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남궁민, 얌전한 것 같은데 할 말 다 해" "라디오스타 남궁민, 은근 매력있네" "라디오스타 남궁민, 귀엽다" "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이랑 은근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과 홍진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3'에 현실적인 30대 커플로 투입돼 지난 주부터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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