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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출신의 작가 A모(41) 씨가 부산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A모 씨는 영화 ‘친구2’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7일 부산 수영구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A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딜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모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초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건물 지하 1층에 ‘텍사스 홀덤’(포커 게임의 일종) 전용 도박장을 개설한 뒤 7천여 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들은 고객들에게 한 판에 10%의 수수료를 받아냈다.
A모 씨는 부산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출신으로 1994년 징역형으로 복역하기도 했다. 특히 A모 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으며 영화 ‘친구 2’의 시나리오를 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누리꾼들은 “친구2 작가 구속, 놀라워”, “친구2 작가, 이런 이력이…”, “친구2 작가 구속, 이런 일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