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5 19만원 공동구매는 ‘속임수’”

입력 2014-03-2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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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19만원 공동구매’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갤럭시S5가 출시되자마자 1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에 SK텔레콤이 나섰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출고가 86만6800원인 갤럭시S5가 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웹사이트에서 1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법정 보조금의 한도가 27만 원임을 감안하면 40만 원 이상 싼 금액.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되자마자 이처럼 높은 보조금이 붙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5 외에도 LG전자 G프로2와 갤럭시S4 액티브 등 다른 스마트폰들도 13만∼19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69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시, 매월 1만7500원 씩 총 42만 원의 요금이 약정 할인되는데, 이를 보조금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선의의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갤럭시S5 19만원 공동구매, 신제품이 이렇게 쌀 리가…”, “갤럭시S5 19만원 공동구매, 정말이야?”, “갤럭시S5 19만원 공동구매, 뭐가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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