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김연아 제치고 세계 신기록… ‘깜짝’

입력 2014-03-27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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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새로운 세계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아사다 마오는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1점, 예술점수(PCS) 35.85점을 더해 78.66점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 점수인 78.50점을 넘어선 기록이다.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클린 연기를 펼친 것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홈 어드밴티지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대회가 일본에서 치러진 만큼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

한편 이번 대회에는 출전한 박소연(17, 신목고)과 김해진(17, 과천고) 모두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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