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CCTV로 촬영 생중계?

입력 2014-03-30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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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관리공단, 마포대교 북단 CCTV로 어벤져스2 촬영 생중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이 한창이다. 서울 마포대교 일부 구간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오전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화 장면이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마블 측은 현재 지적재산권과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현장을 통제 중이다. 사진과 영상 촬영에 신경쓰고 있는 상태다..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내용을 담고 있는 촬영이나 초상권을 위배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어 유포할 경우 법적인 제제를 가하겠다”며 보안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제작사의 의지와는 달리 현재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통해 한동안 마포대교 일대가 노출됐다. 마포대교 북단의 촬영 상황이 CCTV를 통해 웹으로 전송된 것.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는 접속이 힘든 상태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은 30일 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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