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NLL 포격…연평도-백령도 주민 대피령 ‘대체 무슨 상황?’

입력 2014-03-3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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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백령도’. 사진출처|영상캡처

북한 NLL 포격…연평도-백령도 주민 대피령 ‘대체 무슨 상황?’

북한군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격에 연평도와 백령도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3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이날 12시 15분경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며 “포탄 일부가 NLL 이남 해상에 떨어졌고 우리 군은 NLL 인근 이북 해상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서해 7곳에서 해상사격을 하겠다고 통보한 북한군은 백령도 앞바다에 해안포 3발을 쐈다. 이에 우리 군도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북한군의 사격 훈련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백령도, 또 왜 그래” "북한 때문에 백령도-연평도 주민 바람 잘 날 없네” “북한, 언제까지 도발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은 북한군이 쏜 포탄이 NLL을 넘어 백령도 해상에 떨어짐에 따라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연평도와 백령도의 주민들을 대피소로 피신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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