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반응’… “오늘 커브가 최고였다” 찬사

입력 2014-04-01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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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류현진 다저스 반응’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완벽한 투구 내용을 자랑한 류현진이 LA 다저스 팀 동료와 메이저리그 컬럼니스트의 찬사를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경기 후 배터리를 이루고 있는 LA 다저스의 포수 A.J. 엘리스는 “류현진의 공을 2년 째 받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던진 커브가 가장 날카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이 지난해 봉착했던 문제점을 다 해결하고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시즌 성과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 역시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메이저리그 모든 선발투수 중 넘버원이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오는 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다저 스타디움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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