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만우절 거짓말 같았던 죽음…추모 영화 방영 ‘화제’

입력 2014-04-0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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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장국영, 만우절 거짓말 같았던 죽음…추모 영화 방영 ‘화제’

11년 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 처럼 떠났던 장국영. 사망 11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특집방송이 마련됐다.

케이블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1일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라는 제목의 추모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아비정전’ 3편을 연속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에 방영되는 ‘동사서독 리덕스’는 장국영의 유작이다. 1994년 개봉한 ‘해피 투게더’을 새롭게 편집해 2008년 재개봉한 작품이다. 극 중 맹무살수 역인 양조위의 분량을 축소하고 구양봉 역인 장국영의 출연 분량을 늘려 재탄생 시켰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두 이민자의 방황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해피 투게더’가 방영된다. 자정에는 1960년대 홍콩의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비정전’을 시청할 수 있다.

장국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국영 11주기, 벌써 그렇게 됐나”,“장국영 11주기, 꼭 봐야지”, “장국영 11주기,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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