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콘서트 조기 매진, 결국 추가 공연 결정…‘전설의 힘’

입력 2014-04-01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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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콘서트 1회 공연을 추가하며 격이 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오는 4월 19, 20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선희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가 조기 예매 매진됐다.

이에 4월 18일 오후 8시 공연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 것. 이로 인해 이번 콘서트는 총 3일에 걸쳐 3번 열리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예매율 일간, 주간 1위를 점령하며 빠르게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선희 소속사 측은 “모든 팬들을 다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하루 추가 공연으로 팬들의 폭발적이고 놀라운 성원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더 열심히 꼼꼼하게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선희는 신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15집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가 발표 직 후부터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킨 것. 변함없는 파워풀한 보컬과 세련된 감성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이 탄생했다는 평이 쏟아졌다.

또한 지난 29일 방영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은 임창정, 박정현, 바다, 홍경민 등 쟁쟁한 후배가수들의 ‘헌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노래하는 이선희’ 콘서트는 이선희가 5년 만에 내놓은 15집 ‘세렌디피티’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주는 것은 물론 데뷔 이후 지난 30여년간의 행적을 돌아보며 주옥같은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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