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루머 확산…소속사 “법적 대응”

입력 2014-04-02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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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엔 ‘왕따설’ ‘자살설’ 등 루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건이 처음 알려진 1일 오후부터 2일까지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에는 효연과 관련한 루머가 실시간으로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효연과 관련한 허위 루머를 유포하는 게시자에 대해 법적 대응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관련 게시물을 SNS 계정이나 블로그 등 기타 웹사이트에 게재한 사람은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효연은 3월30일 0시30분쯤 서울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친구사이인 한 남성과 도를 넘어선 장난을 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의 눈 부위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화가 난 남성이 경찰에 폭행 혐의로 신고해 효연은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효연에 대해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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