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클라라, 영화 ‘워킹걸’ 촬영 시작…최강 코믹 콤비 탄생 예고

입력 2014-04-0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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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클라라, 영화 ‘워킹걸’ 촬영 시작…최강 코믹 콤비 탄생 예고

배우 조여정과 클라라가 지난달 31일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촬영을 시작했다.

슈퍼우먼 신드롬을 겪으며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워킹걸’은 조여정, 클라라의 캐스팅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등의 가세로 탄탄함을 더한 ‘워킹걸’은 수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이뤄진 촬영은 주인공 ‘보희’역을 맡은 조여정과 ‘난희’역의 클라라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렇게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진 이유는 장난감 회사에서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보희가 해고를 당하고 해고의 주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 난희 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촬영한 두 배우는 숨 쉴 틈이 없는 대사들을 완벽하게 소솨해냈다. 더불어 코믹 본능이 터진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촬영 스태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영화 ‘워킹걸’은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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