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강아지 술먹고 ‘꽈당’…불붙은 담배도 물려 ‘충격’

입력 2014-04-0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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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강아지 영상

'만취 강아지'

'만취 강아지'영상이 잇달아 공개돼 동물 학대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3분40초 분량의 영상에는 한 강아지가 개밥 그릇에 담긴 액체를 먹은 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개 주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저 정도면 취할 텐데 진짜 많이 먹네" 라며 웃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에는 강아지에게 소주 2병을 먹이는 영상이 공개돼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고발 당했고, 지난 1월에는 한 여성이 강아지 입에 불붙은 담배를 억지로 물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따라 최근 동물보호단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동물에게 술 등을 먹여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원 글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만취 강아지 영상 해도 너무한다", "만취 강아지 영상 경찰에 고발해야 한다", "만취 강아지 영상, 명백한 동물학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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