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팀 페데로위츠. 동아닷컴DB
‘안방마님’ A.J. 엘리스(33)가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에 대한 LA 다저스의 선택은 팀 페데로위츠(27)였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연전 중 1차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에서 페데로위츠를 불러올려 엘리스의 자리에 배치했다. 타순은 8번.
페데로위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과 4홈런 16타점 12득점 37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앨버커키 듀크스에서 1경기에만 나섰다.
LA 다저스는 엘리스의 공백을 이날 선발 출전하는 페데로위츠와 기존 25인 로스터에 속해 있던 드류 부테라(31)를 번갈아가며 기용하는 방식으로 메우게 될 전망이다.
한편, 엘리스는 9일 미국 LA에서 성공적으로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재활까지 최대 6주간의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엘리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회말 안드레 이디어 안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