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4출루’ 추신수, 출루율 0.444… 역시 출루머신

입력 2014-04-09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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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신수 출루율’ 초대형 잭팟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최근 뛰어난 타격 감을 선보이며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선구안을 동시에 발휘하며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7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어이온 연속 안타와 출루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또한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후 6경기 만에 1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또한 추신수는 최고의 리드오프답게 타율 0.345와 더불어 출루율 0.444를 기록하게 됐다. 출루율은 리드오프를 맡고 있는 추신수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성적.

앞서 추신수는 지난해 출루율 0.42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의 모든 리드오프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펠릭스 두브론트(27)을 상대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왼손 투수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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