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만스핀’ 창시자 데니스 비엘만 “김연아는 완벽한 선수”

입력 2014-04-09 1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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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비엘만스핀’ 창시자 데니스 비엘만 “김연아는 완벽한 선수”

‘피겨여왕’ 김연아(24)가 ‘비엘만스핀’의 창시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비엘만스핀’은 두 손으로 스케이트 날을 뒤로 잡아 위로 쭉 뻗어 도는 스핀을 말한다. 이 스핀을 즐겨 구사했던 1970~1980년대 스위스 피겨선수 데니스 비엘만의 이름을 따 ‘비엘만스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데니스 비엘만은 최근 피겨 웹진 ‘스케이트가드’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3명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로빈 커슨스(56·영국), 예브게니 플루셴코(31·러시아), 그리고 김연아를 지목했다.

커슨스와 플루셴코는 남자 선수들이어서 데니스 비엘만이 지목한 여자 선수로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데니스 비엘만은 이어 “김연아는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비엘만스핀, 역시 최고”, “김연아 비엘만스핀, 창시자가 인정”, “김연아 비엘만스핀, 아름다움의 극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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