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사망 이어 언더테이커 뇌진탕 증세 심각 ‘뒤숭숭한 프로레슬링’

입력 2014-04-09 1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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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사진=WWE.com

워리어 사망 이어 언더테이커 뇌진탕 증세 심각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경기 도중 부상 당한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언더테이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치른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도 깨졌다.

언더테이커는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고 8일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에 따르면 언더테이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깨진 것은 언더테이커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이었으며 모든 각본 역시 사고 없이 계획대로 실행됐다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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