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이커. 사진=WWE.com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경기 도중 부상 당한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언더테이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치른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도 깨졌다.
언더테이커는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고 8일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에 따르면 언더테이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깨진 것은 언더테이커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이었으며 모든 각본 역시 사고 없이 계획대로 실행됐다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