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그린 몬스터에 막혀 시즌 첫 홈런포 무산

입력 2014-04-09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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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동아닷컴DB

추신수, 그린 몬스터에 막혀 시즌 첫 홈런포 무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가 아쉽게 시즌 첫 홈런 기록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으로 향하는 홈런성 타구를 때렸다. 그러나 타구는 그린 몬스터를 직접 때리며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추신수는 1루를 밟는데 만족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텍사스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구팬들은 “그린 몬스터 맞는 아쉬운 타구”, “그린 몬스터 조금만 더 넘겼으면 홈런인데”, “그린 몬스터 크긴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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