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이커 브록레스너에 패배 후 뇌진탕 ‘모두 각본대로였다?’

입력 2014-04-09 1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사진=WWE.com

‘브록레스너 언더테이커’

[동아닷컴]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가 연승 행진을 마감함과 동시에 심각한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0에서 브록레스너와 경기를 치른 언더테이커는 연승 행진 마감과 동시에 경기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에 따르면 이날 언더테이커는 브록레스너와의 경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빈스 맥마흔 WWE 회장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더테이커는 브록레스너와 일전을 치른 후 CT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고 8일 퇴원했지만 심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향후에도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한편, 이 매체는 언더테이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행진이 브록레스너에 의해 깨진 것은 언더테이커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이었으며 모든 각본 역시 사고 없이 계획대로 실행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