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루율 5할 달성 ‘텍사스 연장 12회말 끝내기 승리’

입력 2014-04-1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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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경기 4출루로 1번 타자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연장 접전이 펼쳐진 덕분에 6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까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출루율 0.500을 기록하며 텍사스가 거액을 들여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한편, 선발 다르빗슈 유가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텍사스는 연장 1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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