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 2년 만에 마스터스 정상 탈환… 최경주 공동 34위

입력 2014-04-1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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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 사진=pgatour.com

[동아닷컴]

버바 왓슨(36·미국)이 2014 시즌 첫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왓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8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80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2012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왓슨은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우승 상금 162만 달러(약 16억8000만원)를 손에 쥐었다.

끝까지 왓슨과 우승 경쟁을 벌이며 역대 마스터스 최소 우승을 노린 스피스(20)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2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최경주(44·SK텔레콤)는 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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