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진, 윤상 도움속 1년만에 새싱글

입력 2014-04-1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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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은진이 14일 자작곡 ‘사랑, 봄날’을 발표했다.

전은진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을 통해 윤상에게 발탁, 지난해 4월 디지털 싱글 ‘망각’으로 데뷔했다. 이번 싱글은 1년 만의 신곡으로, 자신만의 목소리를 보다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랑, 봄날’은 봄에 찾아온 사랑의 설렘을 청명한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와 아이리시 휘슬 등의 악기 구성으로 완성한 모던 록 계열의 곡이다. 특히 아이리시 휘슬이 주는 이국적인 느낌은 문득 찾아온 사랑의 설렘을 표현하며 ‘사랑, 봄날’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든다.

전은진은 이 노래를 작사해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뜻한 봄 햇살에 녹아내리는 마음과 흩날리는 벚꽃이 주는 풍경을 시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랑, 봄날’은 신석철(드럼), 한가람(베이스), 권병호(아이리시 휘슬), 적재(기타), 최수지(작곡·건반) 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전은진의 멘토이자 뮤지션 윤상이 보컬믹스 및 마스터링에 참여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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