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폭발사고 1명 사망 2명 부상
안산 반월공단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
15일 오전 10시 20분께 반월공단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연구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강모(45)씨가 숨지고 이모(46)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 2층 벽 일부가 붕괴되고 기계가 불에 타는 등 2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사고는 공장건물 2층 연구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용액 생산 반응기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연구실 안에는 숨진 강씨를 포함해 8명이 있었다. 숨진 강 씨는 당시 폭발 충격으로 건물 밖으로 20여m 튕겨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 직후 옥상에 대피한 5명과 계단에 있던 2명은 각각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누리꾼들은 "안산 폭발사고 안타깝다", "안산 폭발사고 얼마나 위협적이었으면", "안산 폭발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