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트리플A서 연일 맹타… OPS 2.732

입력 2014-04-16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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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2의 야시엘 푸이그(24)를 노리는 알렉스 게레로(28)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게레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이소토페스 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게레로는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경기 연속 타격 폭발.

앞서 게레로는 14일 경기에서도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트리플A 첫 경기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로써 게레로는 트리플A 2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7타수 6안타 타율 0.857과 5타점 2득점 OPS 2.732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게레로는 미국 야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판단에 의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게레로는 이날 경기와 같은 모습을 계속해 보인다면 지난해 푸이그가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앨버커키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홈에서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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