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떠난 학생들 350여 명 탑승

입력 2014-04-1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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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떠난 학생들 탑승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 신고가 접수됐다.

16일 해경에는 오전 9시쯤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제주로 향하던 인천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을 포함해 총 35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좌현이 20도가량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경이 경비정을 투입해 구조에 나선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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