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선장, 휴가로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

입력 2014-04-16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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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선장, 휴가로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

‘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선장’

승객 452명과 승무원 24명 등 모두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사고 여객선의 선장이 ‘대리 선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은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베테랑 선장이었는데 휴가 중으로 다른 선장이 배를 운항했다는 것.

해경은 16일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 사망 2명, 실종 293명, 구조 164명” 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선사 직원 박지영(22) 씨와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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