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진도 여객선 선장은 동일 항로 8년 운항 베테랑

입력 2014-04-16 14:49: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승객 452명과 승무원 24명 등 모두 476명을 태운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채널A는 여객선 ‘세월호’의 신원미상 남성 사망자가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 군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 사망자는 선사 직원인 박지영(22) 씨와 정차웅 군 2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 이모(69) 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베테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입사 후 청해진해운 소속의 또 다른 인천~제주도 왕복 여객선인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몰다 지난해 3월 15일 세월호가 취항한 뒤 배를 옮겨 몬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사고 소식에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더 이상 피해 소식 없었으면”, “진도 여객선 선장, 베테랑인데…”, “진도 여객선 선장 생사 여부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