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손석희 세월호 생존자 희박 의견에 침묵 ‘울컥’

입력 2014-04-17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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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앵커. 사진출처 | JTBC

[진도 여객선 침몰 ]손석희 세월호 생존자 희박 의견에 침묵 ‘울컥’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를 전하던 JTBC 손석희 앵커가 10초간의 침묵으로 슬픔을 표했다.

JTBC ‘뉴스9’에서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전하던 손석희 앵커는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야기에 10여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손석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는 "공기 주입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격실이 폐쇄됐을 가능성도 없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놓았다. 또 백 교수는 생존을 가장 확실하는 방법은 크레인을 이용해 배를 통째로 들어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손석희 앵커는 말을 잇지 못했다. 힘겹게 입을 연 손석희 앵커는 "교수님 말씀이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겠죠?"라고 재차 질문하며 여객선 세월호 탑승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현재 날이 밝자 해경은 민간 어선을 동원해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JTBC 손석희, 어떠한 말보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JTBC 손석희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JTBC 손석희 침묵, 우리모두 같은 마음입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JTBC 손석희, 세월호 침몰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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