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UDT, SSU 구조 작업 투입했지만…에어포켓에 희망!

입력 2014-04-17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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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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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생존자 구조 현장에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 전단(UDT/SEAL)이 투입됐다.

또 민간잠수부들도 대거 사고 현장에 몰려와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파도가 높고 조류가 빨라 선체 내부 접근이 쉽지 않은데다 설상가상 오후 들어서는 기상이 더욱 악화돼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한가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어포켓' 생존자들을 위한 선체 공기 주입 작업도 잠수부들의 선체진입이 어려워지면서 지연되고 있다.

SSU 해난구조대는 ‘Ship Salvage Unit’의 약자로 해상 인명 구조, 선체 인양, 침몰 간첩선 등 적 함정 인양 등의 임무를 펼친다.SSU 해난구조대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맹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수전 전단 ‘UDT/SEAL’는 ‘Underwater Demilition Team’(수중파괴대)과 ‘Sea, Air and Land’(육해공 전천후 작전팀)의 약자로 선견작전 및 수중 장애물 폭약 제거 임무(EOD), 전천후 타격 임무(SEAL), 해상 대테러 임무(CT) 등을 주로 맡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세월호 구조 상황은 구조자 179명,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UDT SSU 민간잠수부 동원…에어포켓이 희망", "세월호 침몰 사고, UDT SSU 민간잠수부 투입…제발 에어포켓 존재하길", "세월호 침몰 사고, UDT SSU 민간잠수부 투입…세월호 생존자 구조 박차", "세월호 침몰 사고, UDT SSU 민간잠수부 투입…생존자 구조 빨리 빨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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