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 방문…청와대 비상근무 지속

입력 2014-04-17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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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 방문…청와대 비상근무 지속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2시쯤 진도에 도착, 해경청장에게 30분간 침몰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가장 힘든 분들은 실종자 가족이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모든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17일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위기관리센터 가동, 비상근무체제를 지속하고 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충도 북쪽 2.7km 해상을 지나다 해경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 이후 낮 12시쯤 완전히 뒤집힌 채 수심 37m 가라앉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갔으니 구조 상황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갔구나. 구조에 모두 힘내시기를” “박근혜 대통령 방문, 세월호 침몰 사고 정말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엿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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