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정동남 "민간잠수부 실종됐다 구조"

입력 2014-04-17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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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세월호 침몰 사고 투입된 정동남 회장 “실종된 잠수부 3명 구조 완료”

세월호 침몰 사건 실종자들을 수색하던 구조요원 3명이 실종됐다가 20분 만에 구조됐다.

대한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17일 오후 Y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잠수부 3명이 파도와 바람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5~6분 후 낚싯배들이 실종 잠수부들을 발견해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동남 회장은 “구조 작업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현재 구조 완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세월호 사고 해역은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비가 오는 관계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세월호 탑승객은 총 475명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179명이 구조됐고, 9명이 사망했다. 현재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17일 오후 2시 기준)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정동남 2차 피해 없길 바랍니다", "정동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기적을 바랍니다", “정동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어쩌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아…”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속에 학생들 무사히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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