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배우 정동남, 세월호 침몰 잠수부 수색 작업 참여

입력 2014-04-17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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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UDT 출신 배우 정동남, 세월호 침몰 잠수부 수색 작업 참여

해군특수전전단 UDT(Underwater Demilition Team) 출신으로 알려진 탤런트 정동남이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현재 정동남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 22명과 함께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 그는 17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구조작업이 민관이 따로 동시 다발적 진행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양경찰이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주어야 할 때”라고 현재 구조작업 상황을 전달했다.

한편 민간 잠수부 3명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 정동남은 “민간 잠수부 3명이 이날 오후 2시쯤 파도에 휩쓸려 5분가량 실종됐다가 전원 구조됐다”고 전했다.

정동남은 앞서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때도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다.. 또한 태안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당시에도 구조 작업을 도운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힘내라!”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멋집니다. 수삭작업 어렵겠지만 기적이 일어나기를” “세월호 사고 정말 끔찍하다. 그 큰 배가 가라앉다니.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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