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움직이는 조선소’ 플로팅도크 투입 결정

입력 2014-04-18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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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세월호 침몰 사고, 플로팅도크 지원

세월호 인양에 해상크레인과‘플로팅도크’가 투입될 예정이다.

17일 현대삼호중공업은 침몰한 세월호 인양에 플로팅도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크레인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에 플로팅 도크 투입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날 해경의 요청을 반응을 현대삼호중공업은 길이 300m, 폭 70m 가량의 플로팅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움직이는 조선소’ 플로팅도크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시설이다.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시 30분 기준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5명 중 사망자는 25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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