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감 숨진 채 발견, 유품이나 유서 발견되지 않아

입력 2014-04-18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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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캡처

단원고 교감 숨진 채 발견, 유품이나 유서 발견되지 않아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 만에 단원고 교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8일 오후 4시쯤 “단원고 교감 선생님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18일 오후 4시 5분쯤 진도군 진도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단원고 교감 강모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단원고 교감 강모 씨가 등산복을 입고 있었으며 유서나 유품은 특별히 없었다고 전했다.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단원고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학부모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이틀만에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단원고 교감 사망은 정말 충격이다”, “세월호 침몰도 충격인다 단원고 교감 사망 소식은 정말 안타깝다”, “단원고 교감과 같이 죽는 사람이 더 이상 이런 일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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