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세월호 공기 주입, 이해가 안 된다”

입력 2014-04-19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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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세월호 공기 주입, 이해가 안 된다”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구조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공기주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 출연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는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지난 16일에도 MBN과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의 방과 방 사이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 있다며 구조 작업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종인 대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인 대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도우러 갔구나. 시간만 이렇게 흐르고 생존자 소식은 없고” “이종인 대표 힘내세요, 세월호 사고 생각만 해도 먹먹해” “이종인 세월호 구조 작업에 동참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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