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서트 난장’ 22일 공연 녹화도 전격 취소 “애도 표해”

입력 2014-04-1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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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난장MC 제이레빗 공식사이트

MBC '문화콘서트 난장'도 예정된 공연 녹화를 취소했다.

'난장' 측은 18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22일로 예정됐던 '문화콘서트 난장'(출연: 커피소년, 로켓트리, 디아블로, 블랙홀) 공연 녹화를 취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설명 드리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참담합니다. 원통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라며 녹화를 취소한 이유를 돌려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며 "다시는 세월호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이라는 바람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3월 15일 첫 방송된 '난장'은 지역 방송국(광주MBC) 제작 프로그램임에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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