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에 누리꾼 분노..승무원 지시만 따르라고?

입력 2014-04-20 12: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만 따르라고?’

탑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의 4년전 인터뷰가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이 선장은 'OBS 경인TV'를 통해 지난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은 다음에 오셔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장은 승무원의 지시에 따를 것을 강조하며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자신있게 말한 것. 하지만 4년이 지난 세월호 침몰 사건은 이 선장에 잘못된 행동과 판단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라”는 말만 남긴채 제일 먼저 배에서 탈출한 모습과 과거 발언이 달라 유가족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안전하다고 하더니”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책임감이 그렇게 없나”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보기만 해도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