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서 올해 첫 매개 모기 발견…"주의 당부"

입력 2014-04-2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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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일본뇌염 주의보'  뉴스Y 방송화면 캡처

'일본뇌염 주의보'
질병관리본부가 21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것.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 시 긴옷을 입는 등의 조치를 취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물릴 경우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돼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어른들은 예방접종 따로 안 하나?" "일본뇌염 주의보, 이를 어째" "일본뇌염 주의보, 야외활동 자제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일본뇌염 주의보'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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